하루에 적어도 한시간씩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금 더 정리가 되면 다음주에는 하루나 이틀정도 근처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참 감사하게도 여기서 운전해서 한 40분 정도 가면 ‘금식 기도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숲속에서 기도하기 참 좋다)
그런데,
말씀을 통해서 쏟아져들어오는 하나님의 feedback이 장난 아니다. ㅠㅠ
아마도 하나님께서 정말 이렇게 말씀을 내게 해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한편 위로를 주시지만 다른 한편 내 바닥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말씀을 해주신다.
그 많은 것들을 다 정리해서 적는 것이 버거울 정로도 정말 생각이 가득하게 쏟아져들어오고 있다.
참 오랜만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내게 직접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경험을 이렇게 갖는 것이.
몇가지 keyword들은,
죄, 두려움, narcissism, 자랑, 생각하지 않음, 조급함, 교만함, 은혜, trust, 왜곡된 자아상, spoiled, 끊어냄, 하나님의 가르치심, I’m not in control, 정죄함,
몇가지 중요한 묵상의 문장들은,
나는 사람들이 보는것과는 다른 사람이다.
멋진 설교와 정보와 지식이 나를 망치고 있다.
Shallow하게 따라하려하지 말고 더 깊게 들어가야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
성공과 성취는 기분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지난주와 이번주 초 며칠은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그저께부터는 밤에 아주 잘 자고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feedback을 들으며 급하게 안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