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꽤 많은 시간을 묵상과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job search하고 resume 만드는 일을 매일 열심히 하지만 그것으로 하루 종일일 보낼수는 없다.
내가 apply할 수 있는 job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아침에 기도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기도하는것 말고,
매일 짧은 성경구절을 가지고 묵상하는 것을 하는데,
이거 요즘 완전 대박이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input이 들어온다.
하나님의 위로와 꾸중 (주로 꾸중이 더 많은 편)이 넘쳐나서 아마 이 많은 내용들을 맥락이 다른 사람과 다 나누려면 아주 오랫동안 설명을 해야할만큼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 블로그에서 좀 다루어보려고 정리해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그 많은 양을 담아내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져서 그냥 미루고 있다.
그리고 또 내가 매일 듣는 podcast는 Become New라는, John Ortberg가 주중에 매일 올리는 짧은 비디오다.
이분은, 아는 사람은 알지만 지난 몇년간 개인적으로 아주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그 속에서 이분의 고통을 통해 맺어진 열매가 나누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의 episode 역시 정말 그랬다.
이분의 딸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이분의 개인적 여정을 어느정도 알고 이 episode를 들으면 더더욱 풍성하다.
하나님께서 그래도 이렇게 내게 공급해주시는 것들을 잘 받아먹으며 지내고 있다.
John Ortberg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참 이분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