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0:13)
예전에 내가 꽤 확신을 가지고 믿었던 구절이다.
나는 이걸 개역성경으로 암송하기도 했었고.
그런데,
정말 그런지 잘 모르겠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감당하기 불가능해보이는 시험을 주시기도 하시는 것 같다.
그렇게까지 여러가지가 겹치면 저 사람이 결국 무너저버릴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 사람이 무너져버리는 것을 보게되는 일이 있었다.
능력 이상으로 시런을 겪는 것을 하나님께서 정말 허락하지 않으신다고?
그런데 이 고린도전서 앞뒤 맥락을 보면, 여기서 시험이라는건 시련이라기 보다는 유혹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 하나님께서 감당하기 불가능한 유혹을 주시지는 않는다는 것.
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 유혹에 빠져들어버려서 자신을 망가뜨리고 나면 그건 그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되겠고.
어려운 일이 닥칠려면 정말 막 닥칠 수 있다.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힘든 상황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그 속에서도…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그 사람을 지탱하게 하는 것 같다.
이것보다는 더 어려운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