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거의 10년전 youtube에서 자동차 review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발견했고, 심심할때 그 사람의 video를 보다가 자동차 review를 재미있게 보기 시작했다.
내가 자동차 전문가라고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동차에 대해 평균보다는 약간 더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제대로 경험해보려면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든다는 거다!

특히 COVID이후 자동차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과연 보통 사람들이 요즘 새차를 사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고급차, 혹은 비싼 차를 사본적이 없다. 소위 luxury brand의 차를 사본적이 없다.
그런데 이게 그것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비싸서 그렇다.

최근 내가 샀던 두번의 차는,
하나는 말도 안되게 싼 lease 가 떠서 VW 소형차(Jetta)를 하나 lease해서 탔고,
지금 타고 있는 차는 한국산 중형 세단을 중고로 사서 몇년째 타고 있다. 그래도 1년 조금 지난 중고차를 3만불이나 주고 샀으니 아주 싼 차는 아닌 셈이다.

그러니, 내가 재미있게 보는 자동차 영상들을 실제로 경험하거나 테스트할 기회가 별로 없는 셈이다.

그나마 지금 타는 차가 Kia에서 나온 Stinger 제일 싼 모델인데, 이건 그래도 약간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한때 샀던 차이긴 하다. 이젠 그게 단종되어서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나는 객관적으로 적은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지금 내가 조금 비싼차를 사서 타고다닌다고 생각을 해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
그 비싼걸 어떻게 타고 다닐 수 있나…

그런데 요즘 차값을 보면 정말 말로 안되게 비싸다.
제일 대중적인 Camry / Accord/ Sonata 가 3~4만불씩 한다.
이걸 큰 부담없이 휙~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정말 얼마나 될까?

게다가 중고차 값도 그렇게 싸지 않다.
가령 Camry는 5년이 지난 중고차도 가격이 원래 가격의 63% 정도 된다. 5년된 중고차가 2만불수준이라는 말이다. 현대 소나타도 5년후 가격이 55%쯤 된다. 그러니 중고차도 그렇게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그래도 가끔은 한번쯤 조금 더 비싼 차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동차 review 영상을 끊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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