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연예인이 엄청 뜨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런데 어쩌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서 연예인으로서는 늦은 나이에 대박을 터뜨리게 되었고, 많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그 인터뷰를 할때 당연히 성공하지 못했던 어린시절 그 과정을 어떻게 견디어었느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그럴때마다 그 연예인은 울먹거리며 그때부터 계속 꿈을 잃지 않았고 결국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청중들은 박수를 쳤고, 그 연예인은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꿈을 이룬 사람으로 각종 기사에 나오게 되었다.
2.
이런류의 이야기들은 여기저기에서 꽤 많이 본다.
그런데,
사실 그런 이야기는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어린 시절을 꿈을 계속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러니, 그 뜨게된 연예인이 흘리는 성공의 눈물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절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꿈을 잃지 말고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눈물은 그렇게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3.
생각해보면 사람을 성숙시키는 눈물은 성공의 눈물이 아니다.
그것은 좌절과 절망 속에서 두려움에 흘렸던 눈물이다.
나는…
신앙인들이 그런 눈물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면 좋겠다.
이 사순절에 조금 더 곱씹어서 해볼만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