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과 김수영이 한 침대에서 잘때,
이불은 김수영이 100% 뺏어감,
침대는 70% 정도 면적을 김수영이 차지하고 잠.
==> 김수영의 압승!
김수영과 권민우가 한 침대에서 잘때,
이불은 김수영이 90% 뺏어감.
침대는 85% 정도 면적을 권민우가 차지하고 잠.
그러나 권민우는 원래 이불을 거의 안덮고 잠.
==> 권민우의 판정승!
이로써,
우리 가족의 서열이 확실하게 정해진다.
권민우 > 김수영 >> 권오승
흑흑…
나도 나름대로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인데… 쪼그만 다람쥐 두마리에게 눌려 살다니.
오늘 일어난 놀라운 사실…
민우가 절 번쩍 들었어요. 제가 서 있는데 절 번쩍 들어서, 약 2 초간 제 발이 땅에서 약 20 cm 정도 떠 있었다는…
민우가 첨 뒤집고, 첨 걷기 시작한 순간보다도 더 놀랐다는~
권민우의 전투력은 나날히 놀랍게 발전하고 있어요..
부모들이 자식에게 놀랄때가 있지요. 저도 저희 아들에게 깔려서 그냥 져 주는 척 하다가 어느 순간엔가 도저히 아들을 밀치고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아들 힘이 세졌다는 걸 깨달은 순간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순간이 앞으로 더 많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