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천식(asthma)과 함께 살아온게 벌써 30년은 되었나…
한동안 괜찮았는데, 최근 이놈의 천식이 나를 귀찮게 만들고 있다.

호흡기계통 전문의가 매우 가까운 사람인 관계로, 조언도 듣고 도움도 얻는데,
카페인 섭취, 과식, 기름진 음식 등이 다 나쁜 거란다.

최근,
수면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잠이 많이 모자른 상태로 몇달째 살고 있고,
때문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고 있고,
바쁘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 줄어들어, 일주일에 15-20마일 달리던 것이 요즘은 일주일에 10마일 달리기가 쉽지 않다. 덕분에 체중도 약간 늘었다.
저녁이면 피곤해서일까, 약간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내게 ‘육체의 가시’ 일까.
나로 스스로 높아지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배려일까.

2 thoughts on “천식”

    1. 어머니와 전화 하면서,
      이젠 기침 하나도 안한다고 하니까…
      “워낙 명의에게 consult를 한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나보다”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그런 그 의사에 대한 큰 기대가 있을 때지요. 저는 이 의사에 대해 그렇게 큰 기대가 없었는데요”
      그랬다. ㅋㅋ

      내 생각과는 달리,
      네가 명의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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