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

최근,

간사 훈련을 하면서, 기독교 세계관을 좀 공부해보기로 했다.

이리저리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여기 저기 서평도 읽어보았지만,

마음에 딱 드는 책이 없었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게,

예전에 이야기하던 대로, 

The Christian Worldview  라고 쓰기 보다는,

The Christian Worldviews 라고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터라,

자신의 주장을 The Christian Worldview라고 쓰고 있는 여러 책들이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러 고민을 하다가,

자크 엘룰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가지고 한번 해보기로 결심했다.

이것도 역시, 어떤 의미에서 치우친 시각이 없지는 않지만,

intellectually 충분히 stimulating 할 뿐더러, 이 책을 읽으며 다른 기독교 세계관들을 곁가지로 다루는 방법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결정했다.

그러면서…

정말 기독교 세계관에 대해 좀 더 종합적인, 그렇지만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누가 좀 써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언제 내가 마음 먹고, 4-5번 짜리 강의 시리즈를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뭐 이런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뭐 이렇게 정신 없이 맨날 하늘로 날라다니는 탓에, 그렬 여유가 나려나.

@ 혹시 좋은 강의 자료, 책, 글 등등 추천해 주실 분 있으면 환영합니다. ^^

2 thoughts on “기독교 세계관”

  1. 최근에 읽은 어느 책에서 Christian worldview는 사실 Christian world and life view라고 해서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원래 네덜란드 개혁주의에서는 그렇게 용어를 정의한다고 하는데 저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쟈크 엘룰의 책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과 도널드 밀러의 책을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저도 스토리에 약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쉽게, 스토리와 함께 이론을 읽으면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요?

    1. Blue Like Jazz를 가지고 해볼까 하는 생각도 저도 했었는데요,
      일단 책을 한권만 하겠다고 생각했고요, (괜히 overwhelm되지 않게)
      그런데 Blue like jazz만 가지고 하기엔 좀 부족한 듯 하더라구요. ^^
      누가 한번 그렇게 시도해보고 feedback을 주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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