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단상들 (8)

사랑으로 가는 길에 놓인 가장 큰 장애물은 ‘나’이다.
결국은 비뚤어진 자기애, 자기중심성이 사랑을 가로막는다.

그런데, 비뚤어진 자기애나 자기중심성은 결국 자신이 충분히 사랑을 받지 못한것으로 부터 비롯되는 것 같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인 큰 사랑을 우리에게 부으셨다는 스토리이다.
그 복음의 스토리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우리에게 있는 사랑에의 hunger가 그것으로 채워지고, 따라서 그로인해 비로소 ‘나’라는 장애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어야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예전에 복음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 그 앎으로부터 조금 벗어나면,
금새 자기중심성에 빠지게 되고,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끊임없이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일이 필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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