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울고, 또 울고…

웬만하면 이 블로그에서 내 정치적 의견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어제 저녁을 먹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518 기념식을 봤다.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 희생자의 가족들의 얼굴이 비추어질때 울었고,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울었고,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며 울었고,
대통령이 벌겋게 된 눈으로 유가족을 포옹하는 모습을 보면서 울었고,
무엇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광주 사람들의 얼굴이 비추어질때 울었다.

그러나 한편,
나는 이 기념식이 ‘적폐세력’에게 크게 한방 먹이는 것이 되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 기념식이 ‘이념적’이라고 느껴기지 보다는 ‘감성적’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엇이 옳으냐 하는 논쟁을 하기 보다 눈물과 감동이 있었다는 것이 큰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이 노무현보다 더 똑똑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 집권 세력이 이제는 더 현명해져서 작전을 더 잘 짜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여러가지로 진짜 잘한다.
적폐자유당이 거의 멘붕 올 수준으로 잘한다.
더 이렇게 해야할 일이 많은데… 더 계속 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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