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

나는 현대 기독교에서 ‘절제’라는 것이 사실상 실종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적어도 내가 접하는 개신교 서클에서는 분명 그렇다.

내가 바라는 것,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참아내고…
오히려 그런 것들을 멀리해가며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살아가는 것을 보기란 참 쉽지 않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서 절제하는 것은 그냥 미련하게 보일때도 많다.

내가 생각하기에,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절제를 상실한 것들을 몇가지 정리해본다.

  • 자신의 ‘꿈’
  • 음식
  • 여행
  • 취미활동
  • 패션
  • 남들의 시선
  • 짧은 만족감

선한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말고,
나의 욕망에 충실하게 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충실하게 사는 것은 때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이 지난 음악과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성경을 읽으면서는 정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 또 다시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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