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에는 세 그룹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세 그룹의 내용을 모두 다르게 하기로 했다.
한 그룹은 빌립보서와 복음서 본문 성경공부
이 그룹에서는 내가 많이 해왔던 대로 빡쎄게 본문 공부를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신청한것을 보면 이 그룹이 제일 클 것 같다.
두번째 그룹은 John Mark Comer의 “Practicing the Way” 책읽기 그룹.
(한국어로는 24시간 나의 예수와 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었다.)
이 그룹에서는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 그룹을 준비하면서 책을 미리 읽어보고 있는데, 평소에 내가 여러 강의등을 할때 사용하던 내용들이 거의 똑같이 들어가 있는 것이 많아서 놀라고 있다.
아마 John Mark Comer도 나도 둘 다 John Ortberg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책을 나도 읽으면서 유익을 얻어보려고 한다.
세번째 그룹은 간사들과 함께 금년 주제인 ‘Shalom’에 대해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어떤 내용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쉽게 공부할 만한 자료들이 없고 해서,
일단 인터넷에서 찾은 “God’s Shalom Project”라는 다소 낮선 책을 함께 보면서 공부해보려고 한다. 성경의 주된 스토리가 ‘샬롬’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Bernhard Ott라는 분이 썼는데, 이분도 전혀 내가 잘 모르는 분이다. 그래도 얼핏 보니 내용이 괜찮은 것 같고, 무엇보다 쉬운 것 같아서 함께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상반기에는 무지하게 많은 business trip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걸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좀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 저질로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