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난 한 2~3년, 내 생각의 여러 부분이 바뀌었다.
일단, 원래 생각했던 것 같이,
A-team, B-team, C-team으로 이 조직을 생각하는 것이 매우 제한된 내 생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지금 KOSTA 간사들중, 예전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런 스타플레이어들이 못했던 일들을 지금 간사들이 해내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우선, 매우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간사팀에 들어오고 있다.
순수하게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고, 겸손하고, 배울줄 알고, 예수님 안에서의 성숙을 진심으로 추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오는 사람들이 매우 놀랍게도,
지난 몇십년간 계속 만들어진 KOSTA 간사들의 ‘문화’와 ‘정신’을 매우 단기간에 습득한다는 거다.
이게 말로 열심히 교육하고 설명해서 되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냥 그 사람들이 새로 들어왔는데, 마치 오래 있었던 사람들처럼 그 spirit을 순식간에 자신의 것으로 흡수해버리는 것을 많이 보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게 되었을까?
뭐 몇가지 생각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 그냥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팀웍과 시너지가 참 예쁘다.
예쁘다라는 표현 말고 조금 더 근사한 표현을 찾아보고 싶은데…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참 보기에 좋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걸까, 나는 아직 완벽한 설명이 없다.
(이럴때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하는 말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