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iPhone에 대한 짦은 생각

우리집에 있는 냉장고를 3년쯤 전에 바꾸었다.
그때 나름 큰 마음을 먹고 그렇게 싸지 않은 냉장고를 샀었다.
원하는 기능을 잘 따져가며 (주로 아내가 따져보았지만) 여러 고민을 하다가 삼성 냉장고를 샀다.
내 기억으로는 가격이 대충 1700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새로 나온 iPhone중 상위 모델은 2000불이 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옵션을 많이 넣으면 3000불이 넘게 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환율을 아주 고약하게 적용을 해서, 500만원이 넘는 모양이다.

휴대전화가 집에 있는 냉장고보다 훨씬 비싸다!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집에서 새로 나온 iPhone보다 비싼건 자동차밖에 없는 듯 하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각종 가구 등등 다 따져 보아도 우리 집에서 2000-3000불 넘는 건 아마 없는 듯.

나는 몇달전 새 전화기를 200불 조금 넘는 가격에 바꾸었다.
새 iPhone의 10분의 1 가격이다.

음… 비싸도 너무 비싸다.
참 마음에 안든다.
내가 뭐 iPhone을 살건 아니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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