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 주제 미팅

지금은…
KOSTA/USA-2009 주제 선정을 위한 시니어 간사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DC에 와 있다.

96년부터 KOSTA에 참석해 오면서… 98년 부터 KOSTA에서 이것 저것으로 단순 노동으로 섬기면서…
단 한번의 모임도 내가 무엇인가를 깨닫거나, 배우거나, 새롭게 하거나 하지 않고 돌아간 모임이 없었다.

KOSTA는 내게 참으로 특별하다.
내게 풍성한 많은 것을 공급해 주면서, 내가 헌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이제는…
후배 간사들을 참 많이 생각하게 된다.
10년전 어리버리한 내가 KOSTA에서 무엇인가를 돕고 싶다고 그렇게 뛰어 든 이후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듯이,
후배 간사들에게도… KOSTA가 그러한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그것은 내 커다란 책임 가운데 하나인 듯 하다.

5 thoughts on “KOSTA 주제 미팅”

  1. 잘 돌아가셨는지요? 피곤하던 한밤중에 나가셔서, 그것도 혼자..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역시 많은 배움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저의 자리에서 책임을 생각합니다. 고민을 나누어야 겠습니다. 진짜로 한번 올라가야 할 듯 하네요.. ^^

  2. 잘 돌아가셨지요?
    안 간사님과의 대화는… 늘 끝나고 나면 아쉽습니다. 고수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서… 내가 정말 그 고수의 말을 다 이해했을까… 하는 여운이 남는

    이젠 정말 next generation에 대한 고민들이 깊어지네요.

    저희 이쪽에서 하는 성경공부는,
    현재 방학중입니다. ^^
    3월 말 gpKOSTA 끝나고 나서 다시 재개하려고 합니다.

  3. 저희가 부담스러우신거죠? ㅋㅋㅋㅋㅋㅋ
    주제미팅 세번째 참여하는 건데, 처음 두번 꿀먹은 벙어리마냥 고개만 돌리다가 온 기억이 있습니다. 매번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알고 배워왔다고는 느껴지지 않지만, 그것이 구체적이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잠을 줄이기를 무엇보다도 못견뎌하는 제가 자다가도 불안해서 벌떡 일어나서 나가 앉아있는 이유인가봅니다.

    여독이 다 풀렸으리라 믿고… 보드에서 뵈요!

  4. 그럼요…. 무지 부담스럽죠. ^^
    ‘의독'(!!) 간사님같이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서… 함께 멋진 그림을 그려낼 수 없다면, 그건 이끄는 사람의 잘못이잖아요.

    어쨌든, 이번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5. 우왕 저도 잘 안하는 리얼타임 블로깅
    이제 경지에 오르셨어요…

    주제모임 못가서 참 아쉬웠어요
    요즘은 코스타 주제들이 조금은 더 삶 가까이 들릴려고 막 그러는 참인데…
    나중에 모이면 업데이트 기대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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