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차 수양회를 마치고,
정말 얼마나 여러가지가 감사한지 모른다.
대외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 정말 하나님께서 하셨기 때문에만 가능한 일들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밤을 새워서 하나님께 감사해도 모자를 듯 하다.
한편,
금년으로 코스타와 연관을 맺기 시작한지 13년째인데…
올해만큼 끝나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이 많았던 해도 없었던 것 같다.
머리 하나 가득,
감사와 걱정, 계획과 반성, 기대와 고민으로 차있다.
앞으로 이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부분을 publically 나눌 수 있을지,
좀 더 private한 setting에서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한달정도 … 골방에서 깊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한 한달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고,
다시 한달 정도 여러 사람들과 머리를 싸매고 기도하며 계획을 짜고…
그렇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물론, 당연히 그렇게 할수는 없겠지만.)
장기 휴가를 허락하라! 근데 생각해 보니 회사 시작하셨잖수?
프라이빗이든 퍼블릭이든 다 나눠 버리시죠.
다 나눠 버리면…
잘못하면 이 바닥에서 제가 발을 못붙이는 수가 생깁니다. ㅋㅋ
정말 장기 휴가를 받으면 그런 일을 한번 해보고 싶긴 합니다. (그런데… 사실 막상 그런 장기 휴가가 생기면 빈둥빈둥 그렇게 보내게 될지도 모르죠. ^^)
대신 제가 좀 하지요.. 일감을 주세요.. ^^
하하….
솔직히 말하면요…
mostly… 제가 성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
어떻게 하면 좀 제대로 섬겨볼 수 있을까에 대한 고찰… 그런게 많았습니다.
물론 우리 코스타의 방향등에 대한 것도 있지만요.
간사님과는 뭐 계속 얘기하면서 함께 씨름하게 되겠지요…
다음 주 금요일에 가면 쬐그만 얘기해 주세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