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관하여 (final)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너무나 당연하게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이 문장이,
초등학생이 가볍게 이야기해면 그저 ‘예쁜 이야기’에 그치지만,

깊은 고난을 통해 귀한 열매를 맺은 사람이 이야기하면 그 말 자체에 엄청난 은혜가 실리게 되는 듯 하다.

고난에 관하여 알지 못하는 내가,
감히 고난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다소 부끄러운일이 될수 있겠으나,
하나님의 선하심에 기대어, 내 사랑하는 이의 고난을 보며….
그와 내 자신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한번 정리해 본다.

앞으로 몇년후에 이 글들을 다시 읽으며…
그때 내가 이해했던 것이 그렇게 천박한 수준밖에 되지 않았구나…
하며 얼굴을 붉히게 되기를 소망한다.

One thought on “고난에 관하여 (final)”

  1. 고난 속의 그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그를 바라보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눈길이 느껴져서 overwhelmed 되곤 해요…

    느낌 잘 안 믿지만, 이 느낌은 너무 강렬해요.

    그리고 그건 내 느낌에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진리니까 — 하나님의 그를 향한 overwhelming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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