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막?

이번 고난주간에는,
하덕규씨의 ‘광야’라는 앨범과 ‘자유’라는 앨범을 반복해서 들어보고 있다.

아… 정말… 가사가 너무 마음을 후벼판다!

안녕 사막 

하덕규

안녕 사막?
햇빛 뜨겁게 이글거리고

밤이 더욱 추워진 요즈음
그곳은 어떠한지

안녕 사막?

오늘도 화려한 신기루
여전히 만들고있는지
신기루에서 떠온
강물로
길잃은 양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는지
그 욕망이라는
쓰디쓴 물로
쓰디쓴 물로..

2 thoughts on “안녕 사막?”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