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 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하는 어떤 면을 더 잘 보고 있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교만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사실일까 하는 의문을 많이 갖게 된다.
나는, 한국을 정말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내 정체성과
내가 조국에 대하여, 조국 교회에 대하여 이해하고 있는 것들은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내가 내 조국을 얼마나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한 깊은 회의(?)가 몰려오고 있다.
그렇게 생각할 만한 사건(?)이 있으셨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