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여행을 하면서,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참 오랜만에 보았다.
계속해서 경치에 감탄을 하고…
스키를 15년만에 타면서 그걸 즐기고…
민우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만족해 하고…
호텔 방에서 컵라면 끓여먹으며 웃고…
내 아내는 비교적 표정이 밝고, 잘 웃는 편이긴 하지만,
지난 주말 여행 중에는 정말 많이 좋아했다.
나는,
나이 40이 되어서 처음 스키를 타 보았는데…
여전히 내 스타일이 많이 나왔다.
폼은 엉성한데 그럭 저럭 가는… ㅋㅋ
(나는 swimming 도 딱 그렇게 한다. 엄청 엉성한 폼으로 하는데 그래도 물에 떠서 천천히 가는… -.-;)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웃는 아내의 표정이 보기 좋았다.
이런 짧은 주말 여행을 이렇게 좋아하는데… 자린고비 남편이 그런거 한번 함께해주지 못하고 지난 12년을 보낸 것이었네.
허 참….
히힛. 기특한 남편~
두분 모습 보기 좋슴다~
원조 닭살이 왜 이러십니까. ㅋㅋ
와. 서부에서 스키탈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캐나다?
암튼 너무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스키 타기가 의외로 쉽습니다.
여기서 운전하고 3시간이면 되걸랑요~ ^^
우와..넘 부럽네요.
우린 언제 그런거 해보나? ^^
에이,
그 부부가 저희를 보고 부럽다고 하시면 안되지요. ^^
그 닭살 부부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