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민이는 이제 막 직장에 취직한 새내기 직장인이다. 그런데 직장 안에서 몇몇 사람들이 한 직장 동료를 왕따시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격분한 상민이는 그 왕따 당하고 있는 직장 동료를 변호하며 왕따를 조장하고 있는 사람들과 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상민이가 10년여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여러명의 선배들과 맞서서 싸우는 것은 역부족인것으로 보인다.
점차 상민이도 이들에 의해 함께 왕따를 당하는 입장이 되어가고 있다. 함께 하는
회의에서 교묘하게 이들과 맞서는 일들을 계획해 보기도 하고, 이일에 가담하고 있지 않은 직장상사에게 항변해보기도
하지만, 쉽지 않다.
이 싸움을 상민이는 계속해야 할까. 계속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예수께서 고향에서 배척을 당하시다 (6:1-6)
1. 예수의 가르침에 대하여,
본문의 고향 사람들의 반응과 가버나움 사람들의 반응(1:23-28)을 비교해보라.
이곳 고향 사람들이 예수에 대하여 회의적/부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2. 이곳에서 예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실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왜 예수께서는, 5장에서 보았던 강력한
그분의 권능으로 사람들을 제압하고 당신 앞에 엎드리게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이것을 통해 보여지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 전파에 관한 원리는 무엇인가?
열두제자를 파송하시다 (7-13)
3. 열두제자를 파송하시는 예수님의 분위기(tone)를 간략하게 기술하자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장엄함? 두려움? 당 당함? 조심스러움? 세심함?
4.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신 지침들을
정리해보라. 왜 이러한 지침들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가?
5. 이 본문의 바로 앞에는 예수 당신이
고향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는 이야기가, 이 본문의 바로 다음에는 예수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요한이 참수를
당했던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지침들은 어떻게 비추어지는가?
그 지침들은 당신에게 개인적이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세례요한의 죽음 (14-29)
6. 본문에서 예수께서는 세례요한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본문의 이러한 표현은, 세례요한의 이 기사가,
예수께 서 겪으셔야하는 일들과 무관하지 않음을 암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세례요한은
본문에서 어떠한 일을 당하는가?
이는 예수께서 당하시게될 앞으로의 일과 어떻게
대비가 되는가?
7. ‘세상 권력’의 부정함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 세례요한의 이야기가 극적이면서 활기찬 결말로 이어지지 않은 것, 예수께서 결국 그 세상 권력에의해 처형을
다하시는 것을 묵상해보라.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전파되는가?
정리
8. 오늘 본문의 바로 앞과 뒤에는 예수께서
대단한 기적을 행하시는 기사들이 배열되어 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끼어 있는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그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이 두가지의 다른 모습이 어떻게
하나로 정리될 수 있는가? 당신의 삶 속에서는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가?
9. 맞닥들이는 ‘세상’의 모습이 거칠고
척박하게 그려지는 사이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그 세상으로 파송하신다. 당신이 파송된 ‘세상’에서 당신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10. 오늘 본문을 공부한 이후에,
당신은 앞에 나온 상민에게 어떤 충고를 해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