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에서 대학때 많이 들었던 동물원 3집을 최근에 다시 구해서 들을 수 있었다.
참 옛 생각 많이 났는데,
그중,
유리로 만든 배, 표정,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등은
한편 지금도 공감이 많이 되는 것들이긴 한데,
그 당시 그 노래들을 좋아했던 내 모습이 투영되는 듯 해서 반가웠다.
막 그리스도인이 되어,
심한 가치관의 혼란의 열병을 앓고 있을 때 였는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그 노래들에 공감하고 있는 내가 한편 신기하기도 하다.
오~~~ 동물원 팬이 여기도 있다니.. ^^
저도 열렬 동물원 팬인데.. ㅋㅋ 가사에 나름 철학이 있어서 좋아해요..
오오…
괜히 동물원을 좋아하는게 잘하는 일이구나 하는 confirmation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확~ 오는데요. ^^
간사님 블로그에 처음 댓글 달아보네요.
유준열의 곡제목들을 간사님 블로그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다음에 한국갈 때면 그 시절 LP들 다 가지고 와야겠어요.
3집 마지막 곡인 ‘모두가 자라온 지나갈 시절엔’을 듣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mp3앨범엔 어찌된 일인지 그 곡이 빠져 있더라구요.
흠…
현수 형제도 여기 들어오는군요.
모두가 자라온 지나간 시간에… 저는 mp3로 있는데 이거 그냥 copy해서 주면 불법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