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hip is an ART

“Leadership is an art”

Herman Miller의 CEO를 지냈고,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져 있는 Max DePree의 책 제목이다.

정말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여러 leadership을 경험하면 할수록,
내가 leadership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practice 하는 경험을 갖을 수록…
정말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되는 일도 아니고,
방법론을 잘 풀어준다고 다 되는 일도 아닌 것 같다.

어떤 사람이 IQ가 300쯤 되고,
자신의 의도대로 자신의 행동을 바로 바로 control 할수도 있고,
순발력도 대단하고….
뭐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가르쳐서 될 수 있으려나…

마치,
운동신경이 상위 0.000000001%에 들도록 좋고,
체격 조건도 1세기에 나올까 말까 하게 좋고,
100m를 8초에 뛰고,
폐활량은 돌고래를 능가하고,
게다가 순간 판단력도 좋고,
자기 관리 철저하고,
머리도 엄청 좋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이론적으로 수영과 같은 운동하는 방법을 설명해서 그 사람이 운동을 잘 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과 마찬가지 논리이다.

그러나,
물론 그런 사람은 사실상 없으므로…
Leadership은 art가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리더는 정말 길러질 수 없고 타고나는 것인가.
내 conviction은 점점… 리더는 길러질 수 없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리더를 주시도록 더더욱 기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3 thoughts on “Leadership is an ART”

  1. 그러면…
    나같은 ‘보통 사람’이 가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그럼 나는 어쩌라고?
    나는… 정말 그렇게 태어난 리더인것 같지도 않고,
    뛰어나지도 않고,
    그런데 리더쉽의 역할을 감당해야만 하는 것 같은데…
    그럼 어쩌라고?

    ….

    기도해야지 뭐.
    겸손해야 하고.
    (이 이슈는 언제 좀 잘 정리해서 블로그에 한번 쓰면 좋겠다. “보통사람”이 가져야하는 리더쉽에 대해서… 이것도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은데…)

  2. 기도하고 겸손해라는 왠지 용두사미격 결론 같습니다. ㅎㅎ
    저는 리더는 타고난다에 대하여는 지금 뭐 정리된 생각을 쓰려는 것은 아니지만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길러질 수 있다고 봅니다.

    1. 그렇죠? 정말 용두사미죠? ^^
      그런데,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기도하고 겸손하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긴 하더라구요. (제가 기도도 잘 못하고 겸손하지도 못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기회가 되면 좀 더 elaborate 해보겠습니다.

      저도 사실 리더가 길러진다는 것과 태어난다는 것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길러질 수 있다는 것에 많이 공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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