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ball

최근, Moneyball 이라는 책을 끝냈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Major League Baseball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돈으로 결과를 사는… 매우 공정하지 못한 게임을 하면서, 그 속에서 적은 돈으로, 더 smart하게 경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summary를 하자면,
관행, 감, 돈으로 운영되고 있던 mlb에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을 도입해서 경쟁자들을 ‘out-smart’ 한다는 내용이다.

야구 선수를 평가하고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통계자료와, 그 통계자료의 파생 변수들 (derivatives)를 사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최적화를 하는 것이다.

이런 모델을, 지금 내가 연관을 맺고 있는 여러 영역 가운데 적용을 한다면 어떤 영역일까?
여전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방법보다는, 관행, 감, 혹은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아직 시대에 뒤떨어지게 하고 있는 영역은?

아마도…
교회, KOSTA 가 아닐까 싶다. 

3 thoughts on “Moneyball”

  1. 오랜만에 답글 남겨봅니다. 간사회의 소식도 참 반가웠습니다^^ 교회나 KOSTA에 적용해야 할 모델은 과학 통계 논리의 모델이 아니라 ‘예수님 모델’이겠지요..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기초와 본질로 돌아가기 단순해지기 작업을 하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군더더기가 많은 세상입니당…하나님은 여전히 끝까지 본질에 집중하시는데요…흠흠.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수영언니랑 민우도 해피 뉴이어! *^^*

    1. 잘 지내시죠?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쓰면 누군가는 딴지를 걸것이다 생각했는데… 낚이셨네요. ㅋㅋ

      위에 제가 쓴 것과, 딴동네사람께서 쓰신 내용이…
      서로 mutually exclusive 하지 않은 point가 있지 않을까요? ^^

  2. ㅎㅎ 간사님께서 과학과 논리를 교회와 코스타의 솔루션으로 생각하지 않으실텐데 그렇게 쓰셔서 그 진의가 무엇이지 궁금했답니다….절 낚으시려는 의도였군요…^^??? 올해 주제도 그렇고 모쪼록 간사님들께서 열정과 정의에 빛바래지 않은 온전한 사랑을 묵상하고 전하고 살며 그렇게 하나되는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이야기들 나누셨는지 완전 궁금하네요. 보고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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