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 휴가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15일까지 블로그를 쉬려고 합니다.
(내일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블로그를 쉬었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글을 쓰고 싶은 내용이 산더미 같지만,
마음이 분주해서, 그것을 글로 표현해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
갑자기 블로그 방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히, 김교신(金敎臣) 선생의 성서통신(城西通信)/성조통신(聖朝通信) 공개일기를 본받아,
매일 하루에 15분씩 시간을 들여 글을 써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2008년 초 였던 것 같은데,
매일 글쓰기, 벌써 4년 반이 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분들 가운데,
제 블로그를 읽고 계신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깜짝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아니… 이런 허접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블로그 방학 기간에도 혹시 ‘필’이 꽃히면 하나씩 써볼 수 있겠지만,
웬만하면 자제하려고 합니다. ^^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16일에 뵙겠습니다.
목수의 졸개 올립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자알~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