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편

복되어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아니하며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아니하고,

야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아서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사악한 자는 그렇지 아니하니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야훼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야훼께서 보살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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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번성함을 보고, 하도 복창이 터지고 속이 쓰려서…

시편 1편을 보다가, 문득 공동번역이 어떻게 번역했는지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아.. 이거 참 맛깔나게 번역했네.

나름대로 그래도 시 같은 맛을 살리려고 노력하며 번역한 흔적이 보인다.

악인의 번성함을 보며,

가슴이 터지도록 답답한 마당에…

시편 1편의 내용과 더불어, 그 번역의 신선함에 잠시 refresh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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