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에서 절.대.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몇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credit을 빼앗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 일인 경우, 그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했다고 credit을 양보한다.
가령,
내가 A 라는 사람과 대충 50:50 의 일을 한 경우에, 나는 “A가 대부분의 일을 했고 내가 약간 도왔다.” 라고 이야기한다.
A가 20, 내가 80정도의 일을 한 경우, “우리가 함께 일했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다’고 인정한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분명히 50:50 일을 했고, 나는 그것의 credit을 더 많이 그 사람에게 돌리는데… 그 사람은 실제로 자기가 더 많은 일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건, 그 사람들이 뭐 악의를 가지고, 자기가 더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자기가 더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이 더 크고 많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눈에 보기에 공정하게 평가를 하면, 실제로는 자신에게 대단히 유리하게 평가를 하게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이기적이다. 대.단.히.
그래도 주위 사람들은 아마 알겁니다.
네… 정말 주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게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참 두렵죠.
저도 분명히 그렇게 완전히 제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며 살고 있을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