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그립다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간다. ^^
이번에는, 이를 악물고(?) 출장 중에도 글을 빠뜨리지 않으려고 결심했었는데… ㅎㅎ
글을 써야해서 쓰게되지 않고, 기록을 남기고 싶어 쓰게 되었다.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간다.
혼자서 민우를 챙기면서 일하느라 많이 힘들 아내를 생각하며,
학교공부 등등으로 정신이 없을 민우를 생각하며,
심지어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산호세 오피스의 ‘일’들을 생각하며,
그냥, 내 지루한 일상을 생각하며…

집에 가고 싶다.

공항에서,
아내와 딸을 위해 작은 기념품 하나씩 사고,
비행기 안에서 정신없이 자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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