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쁘게 살도록 만드는 system은 악하다.
I repeat.
사람을 바쁘게 살도록 만드는 system은 악하다.
그렇다고 그 악한 system을 무조건 뛰어나오라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서 해야할 일은,
1. 우선 그 system이 악함을 인정하는 것
2. 그 system 밖의 대안이 없을까를 찾아보는 것
3. 2번이 없다면, 그 system 안에서 좀 덜 바쁜 방법을 찾아보는 것
(이것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 필요하다. 돈을 덜 번다거나, job security가 나빠진다거나, name value가 떨어지는 직장을 선택한다거나…)
이 시리즈의 글은,
중간에 다른 것을 쓸 일이 많아,
맥이 좀 끊긴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내가 깊이 고민하는 것이어서 어떻게든 좀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좀 맥이 끊기니, 나도 생각의 흐름도 좀 끊긴 감이 없지 않긴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