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Job Transition (21)

내가 처음 lay-off 통보를 받고 이 글타래를 시작했을때,
나는 하나님께서 이번 기회에 내게 특별한 만남을 허락해주시길 기대했었다.

정말 마음이 어려울 시절,
성경을 열었을때, 마치 그 위로 폭포가 떨어지는 것과 같이 그 말씀이 깊게 읽혀지는 경험을 했었다.
기도하기위해 잠깐 엎드렸을때, 하나님께서 정말 직접 내 어깨를 꼭 잡아주시는 것과 같은 경험을 했었다.

정말 이번에도 그런 경험이 있기를 바랬다.

적어도 요 며칠… 좀더 길게 잡으면 지난주정도부터…
내게 다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성경말씀 한장을 쉽게 넘기지 못할만큼 말씀의 ‘무게’가 크고,
기도를 할때 나를 사로잡으시는 성령님의 임재가 무겁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물론 여전히 내 부족한 한계에 막혀있긴 하지만,
아… 이게 좀 많이 더 깊어지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렇게 쓰면서도 두려운 것은,
이게 또 금방 나비와같이 후다닥 날아가버릴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내 여러 변화등을 이 블로그에 성실하게 update하기로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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