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동역자가 지난 몇개월간 백혈병과 싸워오다가, 이제 편히 쉬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주 어린 두 아이와 아내를 남겨두고.
선교에 passion을 가지고 있었고, 참 좋은 사람이었다.
이럴땐,
그냥 잠잠히 하나님의 위로만을 구하면서 기도할수 없다.
좀 따져봐야 한다. 하나님께 좀 대들어보아야 한다.
너무 쉽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라고 갈 수 없다.
하나님께 좀 대들고 하나님과 맞장이라도 떠보기 전엔 말이다.
오늘은 그렇게 하나님께 좀 여쭙고 대들어볼 생각이다.
석찬형제… 얼마 지난 후에 건강한 몸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