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불편하구나

출장 가기 전에 몸이 좀 골골해서 며칠 아프고,
출장 중에 몸이 좋지 않아 골골하고,
이제는 출장을 다녀와서 천식이 도져서 골골하다가,
지난 목요일 이후 또 다시 완전히 grounded 되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때부터 늘 감기를 달고 살았다.
게다가 일년의 1/3 이상은 천식 증상 때문에 기침을 달고 살았다.
기침을 하다가 목에서 피냄새 나는 일은 늘 흔했다.

전반적으로 약도 좋아지고,
내 나름대로 관리도 좀 더 잘 했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해가면서,
그리고 California로 이사를 오면서,
감기-천식 증상을 한동안 크게 겪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번에 또 다시 완전 고생 중이다.

주말에 잘 쉬었더니 좀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오늘 중요한 meeting 몇개를 그냥 cancel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lead 하라고 넘기고 집에서 쉴까… 살짝 고민중. ^^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시기를 경험할때마다,
건강하지 못한 것이 참 많이 불편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건강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늘 겪는 불편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2 thoughts on “아… 참 불편하구나”

  1. 캘리포니아에 평생 살아야겠네. 난 캘리포니아 겨울만 되면 꼭 에어콘병 걸린것처럼 머리가 아파서…

    1. 글쎄 말입니다.
      시즌 잘못 잡아서 해외출장 한주만 다녀와도 저는 천식이 도져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더가까이 형님은 겨울에 무슨 allergy이신가요? 겨울에 머리가 아픈분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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