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Standard

기준이 높으면 삶이 고달파진다.
왜냐하면 높은 기준 때문에 늘 결핍감을 느끼며 살게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은 기준을 높지 않게 잡는 것이 좋을때가 있다.
가령 내가 사는 집의 인테리어라든지, 내가 타는 차, 내가 입는 옷 같은 것들.
이것들은 괜히 너무 기준이 높으면 은행잔고는 비고, 죽어라고 벌어도 남는거 없고… 그렇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신앙에 관한 기준은 타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적어도 내가 성경을 이해하는 방식으로는,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황당할만큼 높은 기준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지키도록 요구하신다.

그건 어쩔 수 없어.
그래도 괜찮아.
그 앞에선 그저 내가 할말이 없지.

이런 식의 반응으로 자신의 낮은 기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때로, 신앙 자체를 저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특히 영적 리더들이 낮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거의 disaster이다.

예수님께서 리더들에게 유난히 harsh하셨던 것을 생각해보면, 리더들이 그냥 타협과 눌러앉음과 자기정당화 등등을 자행하고 있는 것은 거의 최악 수준의 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언젠가 Tony Campolo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젊은이들이 신앙을 떠나는 것은 우리가 신앙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다. 젊은이들이 신앙을 떠나는 것은 우리가 신앙을 너무 쉬운 것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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