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스승, 영적 친구

얼마전부터 Martyn Lloyd-Jones에 다시 꽃혀서 그분의 설교를 듣기도 하고, 책을 읽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Spiritual Depression (영적침체)를 최근에 amazon kindle version으로 사서 천천히 곱씹으며 읽고 있는데,
완전 감탄을 하면서 읽고 있는 중이다.

처음엔 옛날식 영국 영어가 웬지 발동이 걸리질 않아 읽는 속도가 더뎠는데,
며칠 하다보니 조금 해볼만 하다.

20대에 이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읽으니 하나도 읽었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때 얼마나 엉터리로 읽었으면… -.-;

아,
내가 고민하면서 외로워하고 있는 것들을 이분은 이미 이렇게 풀어놓으셨구나… 하는게 꽤 많다!

그분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의 사람이므로,
그분의 생각이 더 이상 이 시대에 맞지 않는 것도 당연히 있다.
가끔 블로그에서 외롭다고 써서 사람들로부터 쿠사리도 먹고 했는데…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영적 스승, 영적 친구를 다시 찾은듯한 느낌이다.

요 며칠 그래서,
훨씬 덜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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