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 후기, 2018 (8)

KOSTA를 섬기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stake holder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stake holder들이 각각 다르면서도 배타적인 요구를 해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속에서 그 상황을 적절히 조율하는 줄타기를 하는 것이 늘 적어도 내게는 힘이 들었다. (내가 실무를 할 당시에.. ^^)

그런데,
KOSTA의 stake holder 자체가 바뀌고 있다.
한국 교회의 쇠퇴, 1세대 리더십들의 은퇴, 새로운 강사층의 등장, target group자체의 cultural shift 등등.

KOSTA 1세대(처음 10~15년)에는 KOSTA stake holder가 직접 KOSTA를 운영하는 것에 가까웠다. 이동원 목사님, 워싱턴 지구촌 교회, 유성회…
그리고 KOSTA 2세대(그 다음 15~20년)에는 KOSTA 자체가 (간사와 공동대표로 이루어진) 다양한 stake holder의 요구 사이에서 조율하면서 일종의 사역의 ownership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모델 자체가 약간 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령 젊은 강사들이 그 안에서 자신의 사역을 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해주고 뭔가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모델도 일부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지금 LGS와 같이)

언제나 전환의 시기는 위기이자 기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우리 미국 KOSTA는 그런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를 지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
(뭐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뭐가 얼마나 중요하겠느냐마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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