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는 사람인지, 정말 그런 경험이 있는 것인지…

이런 저런 회사에서 일을 해보면서 한가지 배우게 된 것은,
어떤 사람과 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잠깐이라도 함께 일을 해보면…
그 사람이 정말 경험과 insight를 가지고 어떤 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디서 주워들은 말을 그냥 뱉어내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차리는 기술이다.

사실 정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고,
경험이 없으면서도 다 경험한 듯 이야기하고,
제한된 지식으로 자기 영역 밖의 내용들을 재단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직장동료로 만나면 참 어렵다. -.-;

그나마 그래도 직장은, 그 직장이 제대로된 직장이라면, 그렇게 말만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도태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다 알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기독교 써클에서는 그런 일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조금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경험도, 지식도, insight도 없는데…
그냥 내가 읽은 책과 비슷한 부류의 책 몇권을 읽었다고 해서 그 사람을 확~ 높게 평가해버리는 일들이 참 흔하게 나타난다.
참 두려운 것은, 기독교 써클에서는 이런 가짜들이 쉽게 도태되지를 않는다.
자정능력이 없는 것이라고나 할까.

세상이 교회보다 훨씬 더 낫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가운데 한가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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