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회 (3)

나는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교회중 아주 상당수가 앞으로 10년, 20년뒤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이지만, 계속 존재하게되는 교회들은 양분될 것이다.

한쪽은 대형교회들이다. 이런 대형교회들은 망하는 중소교회에서 교인들을 흡수하며 생존해나갈 것이다. 이 대형 교회들은 어찌보면 허약하고 문제가 많던 중소교회들의 문제점들을 흡수하는 교인들과 함께 흡수하게 될 것이고, 크기에 비해서 그야말로 거의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힘없고 큰 교회의 모습이 될 것 같다.

다른 한쪽은 강하고 작은 교회들이다. 이 교회들은 한편으로는 병든 공룡과 같은 대형교회들이 해내지 못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해석해내는 힘을 가지는 교회들이다.
이 강하고 작은 교회들은 어떤 한가지의 모습으로 존재할것 같지는 않다.
아마 다양한 강소교회의 모습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여러 모습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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