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회 (2)

제목을 ” 2019년, 교회”라고 한 이유는 2019년이라는 context에서 교회를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21세기 초반이라는 시기에,
기독교는 지난 1700년이상 지속되었던 Christendom의 마지막을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 문명을 주도해온 서구사회 내에서 기독교적 가치가 더이상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지 않고,
세계 문명의 중심이 서구사회로부터 다원화되어가고 있으며,
전 세계 기독교의 중심 역시 서구사회로부터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쪽으로 다변화 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나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교회, 미국 교회, 미국내 한인교회 모두 침체기로 급속히 들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석에 동의한다.

나는 교회가 지녀야하는, 그리고 선포하고 드러내어야하는 통시적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믿지만,
또한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그 시대에 특별히 강조되어야 하는 어떤 가치나 모습등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지금 적어도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있는 교회에서는,
이런 post-christendom 침체기에 대한 고려가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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