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Sox 선수였던 mlb 감독들

지금 현재 메이저리그의 팀은 모두 30개이다.

그중 4명이 Red Sox의 선수로 뛰었던 사람들이다.

  • Gabe Kepler (Phillies), 2003-2006
  • Alex Cora (Red Sox), 2005-2008
  • Dave Roberts (Dodgers), 2004
  • Kevin Cash (Rays) 2007-2008

그러니까 전체 mlb 감독의 13%가 2003년 이후 Red Sox에서 선수로 뛰었던 사람들이라는 거다! (엄청나지 않은가!!!)

게다가 Indians의 감독으로 있는 Terry Francona가 2004-2011 Red Sox의 감독으로 있었던 것을 포함하면 5명의 감독이 Red Sox와 연관이 있다.

이 4명의 Red Sox 선수출신 감독의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이 4사람은 선수시절에 아주 뛰어난 선수들은 아니었다. 적어도 Red Sox에서는 ‘주전’이라고 보기엔 살짝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2004-2011 Terry Francona가 감독일때 선수로 뛰었던 사람들이다.

이런건 누가 좀 연구를 더 해보면 좋겠다.

…..

교회도 그렇다.
어떤 하나의 지역교회가 딱 10년동안만 정말 제대로 서 있으면 그 교회를 거쳐간 사람들이 한 시대를 섬기는 일을 나는 보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변질될수는 있어도, 적어도 어떤 기간동안 정말 훌륭하게 그 교회 출신들이 곳곳에서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이 만들어진다.

내가 처음 이 지역에 교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을때 염두에 둔것은 이런 그림이었다.
이 교회가 딱 10년동안만 제대로 서 있으면, 그로 인해 한 시대가 복을 얻을 것이다.

Are we there yet?
아직… 멀었다.

가능하긴 한걸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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