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뻤던 일들

폭풍같이 지난주가 지나갔다.

몇가지 내 개인적으로 기뻤던 것들.

  1. 1년 건너뛰고 2년만에 성연이가 다시 참석. 남들에게 보이진 않았지만 난 구석에서 찡 하고 울었다.
  2.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참석. 중간중간 아내에게 들려서 실없는 농담하는게 재미있었다. 덕분에 훨씬 덜 피곤하게 느껴졌다.
  3. 오진이도 오랜만에 다시 오고, ㄱㄷㅇ 간사님 덕에, 가족 사진을 졸지에 건졌다! ㄱㄷㅇ 간사님 감사합니다.
  4. 내가 했던 것을 아주 망치진 않았다. 원래는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기도실에서 기도를 열심히 하고 싶었으나… 막판에 이것저것 다 하게 되어서. 다행히 아주 큰 빵꾸는 내지 않았다.
  5. 오랜만에 JT를 봤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 지난 몇해 못한 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make up 하도록! ㅎㅎ
  6. JJ와 멋진 듀오 샷을 건졌다. 내가 참 아끼고 사랑하는 JJ. 사진 찍어준 경에게 감사!
    JJ 옆에 서면 내가 오징어가 되긴 하지만, 뭐 그건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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