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이 지난주가 지나갔다.
몇가지 내 개인적으로 기뻤던 것들.
- 1년 건너뛰고 2년만에 성연이가 다시 참석. 남들에게 보이진 않았지만 난 구석에서 찡 하고 울었다.
-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참석. 중간중간 아내에게 들려서 실없는 농담하는게 재미있었다. 덕분에 훨씬 덜 피곤하게 느껴졌다.
- 오진이도 오랜만에 다시 오고, ㄱㄷㅇ 간사님 덕에, 가족 사진을 졸지에 건졌다! ㄱㄷㅇ 간사님 감사합니다.
- 내가 했던 것을 아주 망치진 않았다. 원래는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기도실에서 기도를 열심히 하고 싶었으나… 막판에 이것저것 다 하게 되어서. 다행히 아주 큰 빵꾸는 내지 않았다.
- 오랜만에 JT를 봤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 지난 몇해 못한 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make up 하도록! ㅎㅎ
- JJ와 멋진 듀오 샷을 건졌다. 내가 참 아끼고 사랑하는 JJ. 사진 찍어준 경에게 감사!
JJ 옆에 서면 내가 오징어가 되긴 하지만, 뭐 그건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