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Bye 1K

2018년부터인가… 지난 5-6년동안 나는 united에서 거의 제일 높은 레벨인 1K라는 지위를 유지해왔다.

1K가 되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비행기 먼저 타고, 더 좋은 자리 공짜로 앉고, 때로는 upgrade가 되기도 하고…
비행기에서 파는 음식도 공짜로 먹는다.

때로 international flight을 타면, 승무원이 와서 따로 인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united에서 지난 2년동안 1K가 되는 조건을 급격하게 올려서,
아마 금년에는 1K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아 보인다.

앞으로 남은 5개월동안 united 티켓으로 거의 1만5천불 정도를 더 써야 1K가 될 것 같은데, 여러가지 계산을 해보면 그렇게까지 비행기를 타게될 것 같지는 않다.

COVID 전 2018-2019년에는,
거의 매달 한번씩 유럽이나 아시아쪽에 출장을 가야 했었다.

그렇게 하면,
사실 1년내내 시차적응을 하면서 살게 된다.
우아… 아마 그때 내 몸이 많이 축났던 것 같다.
그때 살도 많이 쪘고.

1K가 되지 못하는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1K는 그렇게 훨씬 더 비행기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양보해야한다는게 하나도 억울하지는 않다.

바라기로는,
다시는 1K로 돌아가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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