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워하시지는 않지만 사랑하신다고…

하나님께서 나를 자랑스러워하실까?

음… 아마 아닐 것 같다.

내가 뭐 잘하는 것도 있고, 내 성품중에 좋은 것들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미성숙하고, 사랑 없고, 지혜롭지 못하고, 부족하다.
게다가 그 기준이 엄청 높으실 하나님이라면 내가 자랑스러우실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나?

그건, 정말 그런것 같다. 결국 그게 내 믿음의 중심에 있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하나님께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살기보다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을 알면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결국 이 땅에서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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