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 첫 3시간을 기도로 보냅니다.” 라고 루터가 그랬다고.
음… 진짜 그랬을까?
내가 이해하고 있는 루터의 성격이라면 그랬을 것 같기도 하다.
그 사람은 어쨌든 여러보로 탁월한 사람이기도 했을 뿐 아니라 특히 ‘열심’으로 사는 것에 최적화 된 사람인 듯 보이니.
그러면…
나 같은 보통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걸까?
그건 정말 잘 모르겠다.
하루 첫 3시간을 기도로 보내면, 나는 3시간을 덜 자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
그럼에도 분명한건,
매우 바쁘고 많은 할 일이 있게되면 영혼의 평안과 균형이 무너진다.
그리고 그것을 잡는데는 기도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루터를 목표로 삼고 사는건 무리일 수 있으나,
최소한 내가 manage할 수 있는 나만의 삶의 형태를 잘 만들어가는건 매우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