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율법교사가 되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또는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디모데전서 1:7)
사변적으로 따지며 생각하고 가르치기만하고, 막상 그 말씀의 목적인 깨끗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을 비판하는 말이다.
한때 이 말씀을 읽으며 내가 아는 누구, 내가 어디서 본 누구에게 이 말씀을 열심히 적용했던 어리석었던 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 말씀에서 숨이 턱 막힌다.
내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알 지 못하고 있는건데…
….
피상적으로 말씀의 깊이를 추구하기보다는,
내 인격의 깊이를 위한 말씀의 깊이를 추구하는 것이…. 최소한 지금의 내겐 정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