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성경공부에서 더 드러난 문제인데…
내가 ‘내 이야기’를 조금 더 하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나라는 사람에게 조금 더 관심을 보이게 되기도 하였다.
내가 어떤 신앙 경험을 했는지, 내 생각이 어떤지 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일들도 좀 더 있었다.
내가 온라인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나와 성경공부를 한두번 한 사람들이 성경공부에 재미를 들이게 되어서, 나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성경공부하는 습관과 재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니 나와 오래 성경공부를 함께 하는 사람들을 기대했다기 보다는,
뭐랄까… 따뜻한 국밥 한그릇 대접한다는 심정으로, 그 국밥 먹고 힘내서 각자 삶 속에서 잘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혹시 어떤 사람들이 내게 의존적이 되면 그건 내가 감당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그 사람에게도 별로 좋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건 정말 별로 해답이 없는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