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기도

천주교에서 많이 practice 한다는
‘화살기도’를 요즘 꽤 많이 하게 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본적인 감사나 찬양의 기도 이외에,
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해야 할때나, 어려운 충고를 해야 할때, 내 감정을 추스려야 할때 등등에 활용을 하곤 하는데… 이게 정말 꽤 괜찮다.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나서 흥분했던 20년전,
하루 종일 이런 기도 속에 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길을 걸으면서도 감사와 찬양, 간구와 회개의 수많은 기도들을 쏟아내며…

이런 짧은 기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 가깝게 알게되는 듯 하다.

3 thoughts on “화살기도”

    1. “화살기도” 라는 것으로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이다. ^^
      천주교 용어들로 써있지…. 무슨 성당 홈페이지에서 찾은 거거든. 원래는 성모께 드리는 기도 그런 것도 있던데… 그런거야 내가 옮겨놓을 수가 없어서… 뺐고.

      화살기도 란?

      화살기도는 활을 쏘듯이 하느님께 바치는 짧은 문구로된 기도로서 생활 중에 여러 활동을 하면서 순간순간 반복하여 외우는 기도이다.
      교회의 역사 안에서 어떤 화살기도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확인 할 수는 없으나 오래 전부터 수많은 신자들이 여러 종류의 화살기도를 습관적으로 해 온 것은 확실하다.

      참으로 화살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일을 하면서도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외워 하느님과의 일치를 유지하고 사랑과 봉헌의 마음을 계속적으로 새로이 해 가는 것이 화살기도의 목적이다.

      화살기도(ejacuation, ejaculatio 또는 aspiration, aspieation)는 ‘쏘다, 던지다(ejaculate)’ 또는 ‘숨쉬다, 호흡하다(aspirte)’에서 나온 말로, 하루에 몇 번이라도 화살을 쏘듯이 하느님께 바쳐 올리는 짧은 기도, 한 숨 두 숨 쉬는 가운데 호흡처럼 호흡과 함께 계속적이고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기도하는 뜻이다.

      여기서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화살기도를 들어 본다.
      이중에 서너 개 정도를 자기 마음에 간직하였다가 생활의 여러 상황과 심정에 따라 외우며 기도드리자.

      [성부께 드리는 화살기도]
      .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야훼님, 찬미 받으소서
      . 모든 것을 당신 영광을 위해 바칩니다.

      [성자께 드리는 화살기도]
      . 주여, 당신 사랑의 도구로 써 주소서
      . 주여, 내게 힘을 주소서
      . 주여, 나를 만나는 모든 이를 구원하소서

      [성령께 드리는 화살기도]
      . 성령이여, 나를 새롭게 하시고 굳세게 하소서
      . 성령이여, 나를 비추어 주시고 인도하소서

  1. 소위 이야기하는 ‘섬광기도’라는 것이 마치 화살기도에서 유래된 듯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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