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start-up company를 하는 이유 (5)

재화보다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내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 함께 회사를 하는 사람들이 물론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작게 시작하는 회사의 일원으로서, 그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만들어가는데 좀 더 의미있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그저 cost 의 차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
기술(technology)은 선전효과나 자기 자랑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는 가치,
기업이 단지 이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위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치,
많은 돈을 소유하여 그 돈을 잘 굴려서 돈을 버는 것보다, 땀흘려 성실하게 일하여 돈을 버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고 정당한 일이라는 가치,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그들에게 합당한 정도의 보상을 받아야 하고, 그보다 더한 보상을 받는 것은 부정직이요, 그보다 덜한 보상을 받게되는 것은 사회적 부조리임을 인식하는 가치…

이러한 가치들을 가지고도 회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것이 내가 start-up company를 하는 다섯번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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