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유난히 햇빛을 좋아한다.
날씨가 조금만 좋으면 감탄사를 연발한다.
또, 추위도 많이 탄다. 그런데 두꺼운 옷 입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스턴 같은 곳에서 살 사람이 아닌데…
보스턴에서 오래도 살았다.
여전히 보스턴은 낮 최고 기온이 30s 인 날들이 대부분이고…
이곳은 낮 최고 기온이 60-70s 인데…
보스턴과 이곳 날씨를 생각하면서…
하루빨리 이 다람쥐가 캘리포니아에 와서 살게 될 날을 기다린다.
캘리포니아 다람쥐는, 내가 내 아내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아내를 불었던 일종의 애칭같은 것이었다. 다람쥐 같이 생긴데다…. 캘리포니아에서 살다 왔다고 해서 붙여준 것이었다. ^^
정말 빨리 따뜻하고 sunny 한 곳에 가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