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DC에서 있었던 간사모임은,
내가 실무간사로서 참석한 마지막 간사모임이었다.
지난 10여년동안 간사로 섬기면서…
정말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 이루 다 말할수 없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땀흘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선물 가운데 하나였다.
내가 누릴 수 있었던 이것보다 더 풍성한 많은 것들을 더 많은 우리 후배 간사님들이 누릴 수 있기를…
내가 선배들로부터 받은 이 소중한 spirit이 후배들로 인해 더 잘 살아나기를…
다음 단계는 잘 준비되고 계신가요? ^^
다음 단계가 뭐 있겠습니까…
마음에 맞는 사람도… 한국 간다고 하고…. 뭐 힘만 빠질 뿐이지요. ㅋㅋ
애 많이 쓰셨습니다. 오랜동안 기억할 겁니다..
아이고…민망해라.
별로 기억안하신다고 해야… 위로가 될 것 같은데요? ^^
뭐 그래도 이래 저래 계속 딩굴고 그렇게 하겠지요?
땀흘려 박스 나르고, 함께 밤 새워 토론하고 기도하고…
그렇게 끼워주실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