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USA-2009 Conference 후기 (10)

집회이후 지난 몇일간,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좀 있었다.

몇년씩 변하지 않던 자매가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인 이야기,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고집으로 진리를 판단하려했던 자세를 버린 형제 이야기,
자녀 양육을 하며 frustration을 경험하고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은 이야기,
부부관계에 새로운 view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
교만한 리더의 위치에 있다가 자신의 교만함을 발견하고 겸손하게 엎드린 이야기 등..

정말 엄청난 감동의 스토리들을 들었다.

집회를 끝내고 나면,
아… 힘들다… 이거 또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혹 들다가도,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통해서 변화시키시는 이런 사람들을 보며 눈물을 쏟고 나면 어느새 내년 집회 준비에 대한 기대로 들뜨게 된다.

집회도중,
지난 1년여간 직장에서 매우 어렵고도 억울한 일을 당한 예쁜 어떤 자매를 자주 만났다.
수요일이었던가..
오전 집회를 마치고 밝은 웃음르오 내게와서 말을 걸던 그 볼에,
눈물 자국이 보였다.

참 깊게 흘린 눈물자국이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있었는데…
코스타를 통해 다시 신앙을 찾고…
자신의 어려움과 억울함을 ‘그리스도의 평화’로서 극복해나가고 있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격해서 흘린 그 눈물.

이런 눈물이 계속되는한,
정말 몸이 부서져라 섬겨보리라…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96년에 처음 휘튼에서의 집회에 참석한 이래,
한해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하셨다.

지난 14년동안 이런 섬김의 기회와 견증(見證)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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